왜 시작했는가
2026년 3월, 나는 Claude Pro 구독 버튼을 눌렀다. 단순히 AI 도구를 써보겠다는 것이 아니라, 실제로 앱을 만들고 배포까지 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말이다.
백엔드 개발자로 일하면서 항상 앱 개발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. 하지만 Flutter, React Native, Swift 등 새로운 기술 스택을 혼자 공부하기엔 진입 장벽이 높았고,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튜토리얼을 따라하다 중도 포기하기 일쑤였다.
Claude를 선택한 이유
ChatGPT도 있고, Copilot도 있는데 왜 Claude인가?
- 코드 품질: Claude는 단순히 코드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, 맥락을 이해하고 구조를 고민한다
- 긴 대화 문맥: 프로젝트 전체 흐름을 기억하며 일관성 있는 개발이 가능하다
- 실용성: “이거 해줘”가 아니라 “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?”라는 제안을 해준다
목표: 모아갤(MoaGal) 앱
모아갤은 일정을 한눈에 모아보는 캘린더 앱이다.
- 구글 캘린더 연동
- 위젯으로 한눈에 확인
- 심플한 UI/UX
거창한 목표는 아니다. 하지만 이 앱을 내 손으로 만들고, 앱스토어에 배포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진짜 목표다.
앞으로의 여정
앞으로 이 블로그에 기록할 내용들:
- Flutter 환경 구축과 첫 삽질
- Claude와 함께한 UI 설계
- Google Calendar API 연동기
- 위젯 구현 삽질기
- 앱 배포 과정
개발자로 일하면서도 내가 직접 만든 앱을 사용자들이 쓴다는 경험은 해본 적이 없다. 이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, 적어도 시도는 해보자.
“완벽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보다, 완성된 앱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.”
다음 편에서는 기술 스택 선정과 초기 계획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.
시리즈
- 모아갤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(현재 글)
- 기술 스택 선정과 초기 계획
- 개발 환경 구축과 첫 번째 난관
- 핵심 기능 구현하기
- 테스트와 배포 준비